인형사진을 모아둘 곳이 없다.

커다란 앨범이 하나 있지만 그건 너무 크고 무겁다. 그래서 가벼운 클리어 파일을
사진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위에 이미지는 구상도..
클리어 파일에 검은색 종이를 배경으로 쓸생각이며 디자인 테이프를 사서 고정
시킬 예정이다. 그게 한층 더 귀여운 맛을 더해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 A4를 넣으면 사진에 집중하거나 빠져들기에 어려움이 있어 배경은 검은색이
좋을것 같다- 고 생각한다. 04년부터 현재 09년까지 찍은 인형사진 중 인화한 것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치만 사진 한장한장 모두 소중하니까 이런 보관할 것이 필요.
지금은 벽에 사진을 덕지덕지 붙여놓았다. 잘보여서 좋지만 정신없고 산만하며
습도가 높을땐 사진이 조금씩 낡아져 간다. 조금 구겨지고..